오오타 야스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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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서 추천]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 오오타 야스스케책 2014. 3. 26. 16:45
원전사고 피난민과 반려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 우리에게도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책공장더불어, 2013)- 오오타 야스스케 2011년 일본 후쿠시마현을 덮친 엄청난 규모의 쓰나미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쓰나미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이 폐허로 변해버린 이 망연자실한 사람들은 사고피해를 수습하거나 복구할 꿈도 꾸지 못하고 급히 짐을 꾸려 정든 고향을 떠나야했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원자력발전소에 사고가 났기 때문입니다.이 책은 사람들이 대피하면서 미처 함께 가지 못한 동물들이 쓰나미로 폐허가 되고 방사선으로 오염된 버려진 땅에서 떠돌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진으로 이루어진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을 읽다보면 왜 사람들이 반려동물들은 데려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