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 맛집
-
[삼청동 맛집] 풍년쌀농산 - 왠지 정겨운 느낌의 실내인테리어 떡볶이집서울맛집 2013. 12. 16. 18:09
북촌 맛집 삼청동 풍년쌀농산북촌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면서 여러가지 체인음식점도 많이 문을 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어디가나 똑같은 체인점들이 들어서면서 별 개성이 없어지는 삼청동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떡볶이집도 예외가 아니라서 국대떡볶이와 죠스떡볶이가 인사동에서 정독도서관으로 넘어오는 길에 떡하니 생겼지요. 그 떡복이집들이 새로 생겼을 때는 예전보다 장사가 조금 안되던가 싶더니 이제 다시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진 풍년쌀농산입니다. 토요일 밤, 산책 나섰다가 오랫만에 찾은 풍년쌀농산. 물론 실내가 정비된지 꽤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엔 창고같은 실내에 쌀포대가 가득 쌓여있었고, 쌀 운반하는 중장비도 하나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개성이 넘쳤더랬죠. 삼청동 풍년쌀농산의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어지간한 거 두 종류..
-
[정독도서관 맛집] 황생가칼국수 (구. 북촌칼국수) - 묵직한 사골국물의 칼국수와 왕만두서울맛집 2013. 11. 23. 11:52
삼청동 맛집 줄 서서 먹어야 하는 (구)북촌칼국수 황생가칼국수 어느 시간대에 가든 줄을 서야할 정도로 유명한 황생가칼국수입니다. 저는 줄 서는 걸 좀 꺼려해서 한번씩 생각나는 그 구수한 사골육수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만 오랫만에 점심시간 즈음 근처에 갔다가 어제 먹은 술 해장도 할 겸 들리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답게 꽤 줄서서 기다리다 입장했지요…꼴찌로 줄 설 때는 심경이 찹찹한데 나중에 제 뒤로 줄서는 사람이 늘어난 걸 보면 위로를 받게 되는 희안한 심리는 뭘까요? 백김치와 빨간김치가 서빙됩니다. 백김치 맛있다고 리필해서 먹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사골육수의 황생가칼국수 나왔습니다. 오랫만의 방문이라 기대하고 국물 한 모금 떠 먹어보는데…야악간 국물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
-
<정독도서관 맛집> 안국동 설렁탕 (구. 북촌설렁탕) - 아늑한 한옥에서 든든한 한끼서울맛집 2013. 11. 21. 15:37
북촌 맛집 정독도서관 근처 가마솥 안국동 설렁탕 (구. 북촌설렁탕) 언제부터인가 '북촌'이라는 상호명을 가진 음식점들이 상호명을 하나 둘 바꿨더라구요. 줄 서서 먹어야 되는 북촌칼국수를 비롯해서 이곳, 북촌설렁탕도 이름이 바꼈어요. 창덕궁 앞에 있는 북촌면옥은 그대로던데…무슨 연관된 사연이 있는 걸까요?... 가게 안에는 여전히 예전의 북촌설렁탕의 흔적이 남아있군요. 정독도서관 근처에는 물론 먹을거리가 많긴 합니다만 부담없는 가격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만한 곳은 또 그렇게 금방 떠오르진 않는데요, 정독도서관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지 배회하고 있는 분이라면 요즘 같이 쌀쌀할 때 뜨끈한 국물이 있는 안국동 설렁탕을 추천해봅니다. 한옥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이용하는 곳이 북촌에는 많지요. 안국동 설렁탕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