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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맛집 넉넉한 고기양 그리고 해물 된장찌개가 맛있는 충무로돼지갈비 일이 있어 충무로에 들렀습니다. 해는 지고, 배가 고파 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충무로돼지갈비입니다. 단순한 상호명과 한때는 영화의 거리였던 충무로의 옛 아성을 잊지 않은 듯한 간판에 끌려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실내의 풍경이 오래된 식당같은 인상을 주는군요. 그리고 저기 "고기는 한점더 양념도 한술더!" 오~ 어쩐지 여기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걸요. 충무로돼지갈비의 메뉴판을 쭉 흝어봅니다. 그리고는 당연히 충무로돼지갈비집이니 돼지갈비를 시키지용... 300그램에 만원! 그것도 국산돼지. 다른 돼지갈비집보다는 좀 저렴하게 느껴지는 군요. 밑반찬들이 셋팅되기 시작합니다. 우와...고기 먹을 때 완전 필요한 파무침이 나오는 ..

을지로 맛집 저렴하고 맛있는 원조녹두간판부터 어쩐지 사람의 마음을 잡아당기는 을지로 맛집, 청계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원조녹두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간판만큼이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하얀가운을 입고 하얀 모자를 쓴 할아버지가 철판에서 전을 굽고 계시지요. 원조녹두의 메뉴판입니다. 세월따라 오른 가격입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싼 가격이지요. 저는 해물파전을 가장 좋아해서 오늘도 해물파전을 주문합니다. 이 젓가락꽂이, 냅킨도 함께 들어가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색상, 올때마다 갖고싶다는 마음이 드는 탐나는 아이템입니다. 막걸리와 전을 먹는데 필수라 할 수 있겠죠. 기본반찬인 깍두기와 간장에 빠진 양파입니다. 원조녹두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인 철판에 구운 계란후라이입니다. 인원 수대로 구워주..

을지로 맛집 착한 가격 동경우동오늘, 서울은 바람의 기세가 맹렬하군요. 새벽에 창을 울리는 세찬 바람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걸 보니 정말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오늘같은 날이면 정말 따끈한 우동 한그릇이 절로 생각나는군요. 요즘은 여기저기 일본식 우동전문점이 많이 생겼지요.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동경우동만한 곳이 있을까 싶어요. 우동 한 그릇에 무려 세가지 반찬이 나왔네요. 주문한 튀김우동입니다. 투김우동은 동경우동에서 나름 고가의 메뉴입니다. 사실 튀김우동은 거의 모듬우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부우동의 유부와 오뎅우동의 오뎅이 튀김과 함께 나오니까요. 우동 한그릇이 이렇게 푸짐할 수가…정말로 다 먹고나면 배가 빵빵해집니다. 저는 ..

충무로 맛집 오랜 전통의 한식과 일식전문 진고개 갑자기 확 추워진 날씨에 든든하게 먹을거리가 뭐 없을까하다가 들르게 된 진고개입니다. 개량한복을 입으신 어르신들이 서빙을 해주시는 탓에,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을 제외하고는 추가요금이 있는 반찬들을 메뉴판에서 본 탓에, 깍두기를 더 먹고 싶었으나 소심해서 주문하지 못했다는… 기본반찬들입니다. 갈비찜정식가격은 17000원입니다. 달달하면서 한약재가 들어간 듯한 맛도 풍깁니다. 진고개의 갈비찜은 국물이 많은 편이라 함께 육개장을 시킨 걸 살짝 후회했습니다. 고기양도 두 사람이 먹기에 충분했습니다. 육개장입니다. 쪽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이 정말 많습니다. 이게 과연 한 사람이 다 먹을 수 있는 양일까요? 진고개의 육개장은 계피향이 나서 좀 특..

서촌 맛집 토속촌 삼계탕 경복궁 맛집 토속촌입니다. (3호선 경복궁 2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오랜만에 몸보신을 하기 위해 오전 일찍 삼계탕 집으로 고고~~너무나도 유명한 토속촌, 줄 안서고 먹기 위해 일찍 움직였죠.다행히 바로 먹을 수 있었네요. 이른 아침이지만 관광객들과 손님들이 거의 식당을 메우고 있네요.토속촌 삼계탕 가격은? 15000원.1년만에 재방문이지만 가격이 오른 것 같지는 않네요. 김치도 먹을 만큼 접시에 담고, 인삼주도 나왔습니다.아침부터 술은 좀 그렇지만 약주라고 생각하고 먹었네요. 경복궁 근처 서촌 맛집 삼계탕이 나왔습니다.우와~예전보다 그릇이 크진 듯 하네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느낌이 그렇네요.아침이라서 그런지 국물이 그렇게 진하지는 않네요. (일반 삼계탕 집에 비하면 훨씬 진하지..

종로 맛집 불타는 곱창 종로 5가 맛집 불타는 곱창입니다. 유명한 곱창 거리인 듯 화려하네요 개인적으로 곱창류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 번식 생각나는 메뉴인 듯 합니다. 여러 비슷한 곱창집이 있었지만 일단 으로 .... 친절하게도 입구에 가격이 있네요. 일단 돼지보다는 많이 비싸네요. 메뉴가 많아 주문하기가 좀 헤매다가, 아주머니의 충고에 따라 각 1인분씩 섞어서 시켰네요. 아마 곱창 대창을 시킨 것 같네요. 곱창은 잘모르겠네요. ㅋ 암튼 이상한 생부위도 나오고, 이건 꽤 먹을만 하네요. 찍어 먹을 만한 반찬들... 종로 불타는 곱창 내부 사진도 함께~ 드디어 나왔네요. 꽤 푸짐하네요. 부위별로 특유의 맛이 있어 먹을만 하네요. 다만 너무 느끼하다는 것, 주위에 추가로 먹는 분들도 있던데, 전 도무..

맛있는 횟집 광해수산 종로3가 맛집 광해수산을 방문기입니다.광해수산의 으뜸은 조개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다른 횟집에 비해 밑반찬이 조촐하지만 조개국과 계란찜이 꽤 먹을만 한 것 같습니다. 회 가격도 평균적인 것 같습니다.저는 우럭 대자를 …. 35,000원.대체로 1~2년간 가격이 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 가게가 흔치 않죠. 꽁치구이도 나오네요. 이건 패스~ 광해수산의 대표 안주 조개국입니다.메인인 회가 나오기도 전에 소주와 조개들이 줄어드네요. 그리고 이 조개국은 최소 1번 이상은 리필을 해준답니다. 무한리필이라는 말이 있지만, 전 1번 정도로 만족한답니다. ㅋ 드디어 우럭 등장.적당한 굵기와 신선도가 느껴집니다.물론 현지에서 먹는 회보단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먹을만 한 것 같네요. ..

광장시장 맛집 순이네 빈대떡 일요일 저녁 빈대떡이 생각나 광장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일요일은 처음이라 혹시 시장이 안할까봐 좀 걱정이었는데....초입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광장시장 먹자골목으로 가니 바글바글....정말 대단한 곳입니다.워낙 싸고 맛도 좋고 종류도 많으니 당연한 것이지만요. 다른 먹거리들이 유혹했지만 원래 마음가짐으로 순희네 빈대떡으로 인파를 뚫고 진격~~ 일요일임에도 길게 늘어선 줄.... 근데 야외에는 줄을 안서고 앉을 수 있네요. 전 이런 시장은 안보다는 밖을 선호하기에 곧장 애매한 자리로 들어갑니다. 양파와 간장 녹두빈대떡 4000원 !막걸리와 빈대떡을 주문~ 4천원에 넘 푸짐하네요. 2인 먹기에 적당한 것 같네요. 맛도 좋습니다. 이런 시장에는 꼭 빈대떡집들이 있잖아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