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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맛집] 옥토버훼스트 종로점- 독일식 안주와 하우스맥주가 있는 곳
    서울맛집 2013. 11. 23. 10:59


    종각 맛집 하우스맥주가 유명한 옥토버훼스트


    물가가 쑥쑥 올라 정말 힘듭니다. 옥토버훼스트도 가격이 성큼 올랐지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부가세가 붙긴해도 안주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생각나는 하우스맥주를 먹으러 종각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한번씩 들리게 되지요.


    옥토버훼스트 메뉴판입니다.


    저는 제일 저렴한 축에 드는 비어부스트를 자주 먹습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면 포만감있는 하우스맥주와 먹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바이스비어입니다. 


    요건 필스너비어 잔에 바이스비어가 담긴 사진입니다. 바이스비어가 많이 나가다보니 종종 잔이 모자란 경우 이렇게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저 역시 필스너비어보다 바이스비어를 좋아합니다. 필스너비어가 청량감이 더 있긴 하지만 쓴 맛이 더 강하더라구요. 저는 약간 달달하면서 시큼한 향이 나는 바이스비어가 좋습니다.


    맥주를 주문하면 테이블마다 인원수에 맞게 갖다주는 빵입니다. 금방 구워 나올 때는 맛있지요. 요걸 안주 삼아 맥주만 시켜 먹어도 좋습니다. 빵 추가는 하나에 500원이라지요.


    출출하고 매콤한 것이 먹고싶어 시켜본 매운 닭 철판구이입니다. 꽤 맵더라구요(제가 그다지 매운 걸 잘 먹는 편이 아니니 다른 분 입에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옥토버훼스트의 어지간한 안주 곁에 곁들어져 나오는 새콤한 야채피클과 매쉬드포테이토가 나오지 않아 매운 입 속을 달랠 수가 없어서 매쉬드포테이토를 따로 주문했습니다.


    추가금액이 얼마인지는 잊어버렸는데 어째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원래는 그냥 안주 그릇에 함께 나오는 것이라 그랬겠지요. 그리고 따로 주문한 나름 안주인데 양이 너무 작게 나와서이기도 하구요.^^


    요것은 커리부어스트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걸 보고 맛있어보여 그 다음 방문에 주문해보았다는 소시지도 부드럽고 괜찮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아래에 포테이토가 가득하지요. 


    이건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입니다. 예전에 닭다리로 만든 요리를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어느 순간 그 요리는 메뉴판에서 빠지고 요게 새로 올라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닭가슴살 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어쩌다보니 시켰는네요. 음나쁘진 않은데 소스가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종로에 하우스맥주를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지요. 옥토버훼스트가 제일 맛있다고 하긴 어렵겠지만 이곳만의 분위기와 다양한 안주, 서비스로 나오는 빵 때문에 아무래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방문하다보면 VIP카드를 발급해주는데 그 할인율이 나쁘지 않아서 맥주를 여러잔 마시다보면 부담스럽게 쌓여가는 가격에도 가끔씩은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똑같은 생맥주가 식상하다면 한번쯤 들러서 맛보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나름 맛집 평점>

    맛 : ★★★☆☆

    가격 : ★★☆☆☆

    서비스 : ★★★☆☆

    위치 : ★★★☆☆

    재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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