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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업사이클링] 인테리어 소품 - 지나가는 가을을 담다손으로 만들기 2013. 12. 4. 18:25
음료수병을 이용한 인테리어소품
정독도서관에는 나무가 참 많지요. 책을 빌리고 나오는 길에 보니 한쪽 구석에 뭉쳐있는 낙엽들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몇 장을 주워왔습니다.
친구한테 얻어먹은 베지밀병을 다 마시고 꾸역꾸역 집에까지 들고 와서 씻어뒀는데요, 오늘 딱 맞게 쓸데가 생겼네요. 쑥스럽지만 업사이클링이라 해도 되겠지요.^^
연약한 낙엽들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레 병 안으로 넣어줍니다. 나름 색깔의 조화에 신경쓰면서 한장씩 넣어줍니다.
병입구는 이렇게 레이스천으로 덮어주고 실로 묶어서 마무리합니다.
책장 앞에 놓아보니 음…예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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