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술집 종로맛집술집

종로 3가 맛집 우리나라 이리저리 일이 많던 날,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다가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밥 먹을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종일 굶주렸더니 돼지갈비 같은 육류와 함께 밥을 먹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 고깃집은 거의 장사를 마감하는 분위기더군요.그때 오다가다 봤던 종로3가에 우리나라라는 고깃집이 생각났습니다. 꽤 늦은 시간까지 장사 하는 것을 몇 번 지나치며 봤거든요. 그리하여 우리나라에 첫 방문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늦은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고기를 굽고 계시는군요. 가게 안을 둘러보다 입구 문 위에 붙은 '손님은 신과 같습니다'라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뭐 그럴 필요까지... 우리나라 메뉴판 사진은 흔들려서 생략. 가게 밖에는 갈비살 막창 삼겹살 등을..

낙원상가 맛집 커피보다 싼 식사 한끼 어제 먹은 술로 몸은 국물을 찾는데 집에는 국거리가 없고, 해장국 사먹을 돈도 없어서 고민하다가 방문한 낙원상가 인근의 소문난집입니다. 우거지얼큰탕 가격은 2000원이라고 식당 밖에 딱 붙어있습니다.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자리를 잡고 앉으니 솔솔 풍기는 선지국 향기에 기대감이 막 상승합니다. 냉장고 안에 정렬된 소주를 보니 어쩐지 애잔해지는 기분은 뭘까요…실제로 소문난집에는 해장국 한 그릇에 소주잔을 홀로 기울이시는 어르신들이 많더라구요. 소문납집 매장 안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널찍하더라구요.. 드디어 우거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음……사실 맛은 ……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도 대단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옅은 국에 소금으로 과하게 간을..

인사동 맛집 낙원상가 지하 진짜 맛있는 '밥' 일미식당낙원상가 지하에 위치한 소문난 맛집 일미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인사동과 종로3가 딱 사이에 끼어있는 곳이죠. 그래서 그냥 인사동 맛집으로 소개합니다. 지하시장 입구는 다소 무섭습니다. 계단을 내려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말 그대로 시장이 펼쳐지지요. 사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일미식당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착한식당 무려 1호점이라고 붙어있네요. 자그마한 가게인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오픈형의 주방을 만납니다. 분주히 서빙하시는 사장님이 찍혔네요. ㅎㅎ 청국장이 유명하다지만 저는 오늘 제육볶음이 땡기므로 욕망에 충실한 선택을 합니다. 제육볶음이 일일분도 주문이 된다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종로 맛집 금방 구운 맛있는 전 종로3가 김삿갓종로3가에는 막걸리와 전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천지이지만…김삿갓은 뭔가 다르지요. 물론 대박집도 괜찮은 편이지만 가격이 너무 급격하게 오른터라 살짝 덜 가게 되더라구요. 또 하나 대박집의 모듬전과 김삿갓의 모듬전에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대박집은 고기소가 꽤 들어가는 편이고, 김삿갓은 같은 깻잎전과 고추전이 나와도 고기보다는 두부가 많이 들어간 맛입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만 대박집의 모듬전이 고기의 단백함과 짭조롬함이 특징이라면 김삿갓은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보시다시피 가게의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입식 테이블 네개에 좌식 테이블 세 개가 있습니다. 이날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꽤나 기다려야 했는데요,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끝까지..

종로3가맛집 막창에서 갈비살까지 메뉴가 다양한 화통막창 저는 갈비살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갈비살을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잘 없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종로 3가에 있는 화통막창의 갈비살은 부드럽고 맛있으면서 아주 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화통막창의 손님들은 보통은 막창이나 대창류를 많이 드시던데(당연히 막창집이니 그렇겠지요) 저는 쭉 갈비살입니다. 사실 화통막창의 메뉴는 엄청 다양합니다. 막창 대창 보쌈 돼지갈비 소고기 온갖 부위들 게다가 생선구이 식사메뉴까지…메뉴가 현수막처럼 가게 벽면에 커다랗게 걸려 있는데 눈이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밑반찬들이 세팅되는 군요. 소고기를 먹을때 좋아라하는 파무침이 콩나물과 함께 버무려져 있네요. 계람찜과 콩나물이 들어간 국물… 윤기 좔좔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종로 3가 맛집 찬양칼국수 종로3가에 유명한 칼국수집인 할머니 칼국수와 찬양칼국수가 같은 골목에 있지요.. 두군데 다 가격은 5000원으로 동일합니다. 4천원일 때는 정말 싸다, 싸다 하면서 자주 먹으러 갔었지요. 지금 물가 생각하면 5천원도 저렴하지만 4천원일 때와는 확실히 기분이 다르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머니칼국수보다는 찬양칼국수를 선호합니다. 왜냐면 푸짐한 조개때문이지요. 일단 식당으로 들어가시면 주문 뭐 이런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알아서 인원수대로 국수를 갖다 주시거든요. 자, 김치와 바가지로 칼국수를 먹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바지락과 홍합이 면과 국물 밑에 숨어있지요.. 조개가 가득 들어가 국물이 시원합니다. 해장에도 그만이지요. 칼국수는 양이 넉넉하지만, 원하면 리필도 해주시지..

창덕궁 근처 종로맛집 탑골솔밭갈비 창덕궁에서 종로3가로 내려오다 보면 탑골갈비라는 돼지왕갈비집이 있습니다. (초점이 팍 나갔네요 ㅜㅜ) 오래된 집인듯 아는사람만 아는 고기집이지 그렇게 유명한 집은 아닌 듯 합니다. 긴가민가 하는 맘으로 탑골갈비로 들어가니..... 돼지왕갈비 부터 동태찌개 삼계탕.... 까지 ??? 잉 뭔가 전문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동네 식당인 듯한 분위기에 다소 실망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제육볶음 등 식사류의 가격이 저렴하네요. 그리고 돼지왕갈비가 미국산! 으~~~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풍기는 옛집의 정취가 왠지 기대를 해보게 합니다. 차려진 밑반찬들 !! 굉장히 푸짐합니다. 역시~~ 특히 이 오징어 무침이 좀 감동이었지요. 이거 웬만한 집에는 7~8,000원 하는 것 아닌가요? 암..

을지로 맛집 추천- 만선호프 "노가리에 맥주가 정답이다." 을지로 맛집 만선호프! 종로에서 청계천을 건너 인쇄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깜놀! 골목을 가득 채운 인파들! 그들은 노가리에 맥주를 마시고 있다! 보시다시피 날씨가 풀리자마자 사람들이 6시도 안되었지만 만선호프의 골목을 차지했습니다. 볼때마다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종로나 을지로에서 1차를 하고 꼭 들렸다가는 맥주집입니다. 벽에는 말그대로 만선을 희망하는 만선호프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앉자마자 주문할 필요도 없이 들이닥치는 맥주와 노가리 인원수당 맥주 한잔과 노가리 하나는 기본입니다. 세명이 가면 맥주 세 잔 노가리 세 개, 이런식으로 세팅됩니다. 추가는 자유고요. 을지로3가의 명물인 만선호프의 장점은 크게 두가지! 1. 일단 맥주가 ..